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얀센 접종' 동두천 카투사 코로나 확진…두번째 사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주한미군에 복무하는 한국군 병사인 '카투사'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확진된 사례가 또 나왔다.


10일 주한미군과 국방부에 따르면 경기도 동두천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에서 복무하는 카투사 1명이 주말 출타 중 민간인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방역당국의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해당 병사는 지난 3월 중순께 1회 투여 방식인 존슨앤존슨사의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에서 백신을 맞은 카투사 및 군무원 중 접종 후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동두천 미군기지에서는 앞서 지난달 말에도 얀센 백신을 맞은 또 다른 카투사 병사 1명이 얀센 접종 한달도 안돼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한편, 이날 동두천 카투사 확진자 외에 세종 육군 부대에서도 병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세종 부대의 경우 지난 8일이후 누적 확진자가 5명이 됐다. 군내 누적 확진자는 837명이며, 이 가운데 64명이 치료 중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