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 주한미군서 접종…군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 늘어
국방부 |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주한미군에 복무하는 한국군 병사인 '카투사'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확진된 사례가 또 나왔다.
10일 주한미군과 국방부에 따르면 경기도 동두천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에서 복무하는 카투사 1명이 주말 출타 중 민간인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방역당국의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해당 병사는 지난 3월 중순께 1회 투여 방식인 존슨앤존슨사의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에서 백신을 맞은 카투사 및 군무원 중 접종 후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동두천 미군기지에서는 앞서 지난달 말에도 얀센 백신을 맞은 또 다른 카투사 병사 1명이 얀센 접종 한달도 안돼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한편, 이날 동두천 카투사 확진자 외에 세종 육군 부대에서도 병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세종 부대의 경우 지난 8일이후 누적 확진자가 5명이 됐다.
군내 누적 확진자는 837명이며, 이 가운데 64명이 치료 중이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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