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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좁은 농로서 물탱크차 굴러떨어져…소방관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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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9일) 경기도의 한 농가 창고에 불이 났다는 신고에 소방관들이 출동했는데, 불을 끄려고 좁은 비포장 농로로 들어선 소방차가 도랑 아래로 굴러떨어지면서 30대 소방관 1명이 순직했습니다.

박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 2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농가에서 농기계 창고가 불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용인소방서 수지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신진규 소방교는 물 6톤이 담겨있는 소방차를 몰고 현장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