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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그림동화책 낸 트로트 여왕… 아동앨범 낸 가요계 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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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그림책 ‘모두의 눈 속에…’ 발간

김현철·박기영 ‘지켜줄게…’ 앨범 내놔

세계일보

장윤정이 발간하는 그림 동화책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오른쪽). 김현철, 홍경민, 박기영, 루나, 츄더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지켜줄게, 너를’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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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수들이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과 노래를 내놨다.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오는 15일 그림 동화책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를 발간한다. 책은 장윤정과 두 아이 연우, 하영의 에피소드를 그림동화로 풀어냈다. 제목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는 어느 날 장윤정 눈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란 연우가 “엄마 눈 속에 내가 있어요”라고 말한 것에서 책 제목이 나왔다.

장윤정은 “아이들과 실제 있었던 에피소드에 얽힌 이야기를 아이들이 듣고 보기 좋게 그림책을 만들어봤다”며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가 아름다운 표현들로 세상을 배워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돼 포근한 사람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 1일에는 김현철, 박기영, 홍경민, 루나(f(x)), 츄더(문에스더)가 참여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앨범 ‘지켜줄게, 너를’이 발표됐다. 해당 앨범은 2018년 겨울 아동학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미쓰백’을 본 아이들이 푸르른지역아동센터 송경호 센터장(좋은씨앗교회 담임목사)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김현철, 홍경민, 박기영, 루나, 츄더는 재능기부로 참여해 드림아이 중창단과 하모니를 이뤘다. 앨범 제작과정은 유튜브 채널 ‘선한오지랖’에서 볼 수 있다.

김현철이 노래한 ‘TV속 울던 아이’, 박기영 ‘살아줘요’, 홍경민 ‘지켜줄게 너를’, 루나 ‘별빛 나침반’, 츄더 ‘냅둬’를 포함해 10곡이 담겼다. 앨범 수익금은 참여한 아이들의 장학금 및 재능 기부한 가수와 아이들의 이름으로 아동학대예방사업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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