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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POP신곡]"묘한 구석이 있네"‥오마이걸, 신남 속 아련한 'Dun Dun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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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오마이걸이 역대급 신곡으로 컴백했다.

10일 오후 6이 오마이걸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Dear OHMYGIRL'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DUN DUN DANCE'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오마이걸은 지난 활동곡 '살짝 설렜어', 'Dolphin'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돌아왔다. 지난 활동으로 국내 최정상 걸그룹에 합류하게 된 오마이걸은 6년의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Dear OHMYGIRL'를 발매했다. 오마이걸 특유의 감성이 흠뻑 젖어있다.

타이틀곡 'DUN DUN DANCE'는 Nu-Disco 스타일의 곡이다. 기분 좋은 레트로풍에 멜로디, 랩 등 다양한 요소로 귓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중독적인 훅까지, 오마이걸의 댄스팝 정수까지 볼 수 있는 신나는 곡이다.

가사는 신나는 듯 하지만 자신들을 외계인으로 표현한 오마이걸의 이야기를 담았다. 낯선 존재들 같지만 시선과 기대를 등뒤로 하고 신나게 춤을 추는 듯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역시 멤버들의 세계관을 잘 드러낸다.

넌 평범한데 뭔가 달라 왠지 묘한 구석이 있네/난 가려져 있는 게 보여/우린 모두 이상해 조금씩은 yeah/사람을 가장한 낯선 존재들처럼oh baby/yeah 놀라지 않아 괜찮아 좀 더 가까이 와/다른 시선 따위 다 잊어버려 우리/늘 복잡한 저세상과 기대에서 벗어나 oh tonight

어차피 작은 점일 뿐야보석 같은 아이야/몇 발짝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면 돼/우린 dancing on ?re/Just you and I지구를 등지고 떠올라/맘껏 crazy crazy crazy 긴 춤을 춰/말리지 마 지금 내 기분은 feel so high/멀리 멀리 멀리 다 눈부셔

이외에도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마음을 보듬어주는 'Dear you(나의 봄에게)', 또 다른 자아를 만난 '나의 인형(안녕, 꿈에서 놀아)', '살짝 설렜어'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Quest', 보사노바 스타일의 '초대장', 그리고 몽환적인 가사의 'Swan'까지 꽉 채웠다.

매번 몽환적이고 아련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감성을 사로잡은 오마이걸이 이번에도 최정상을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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