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주년 5·18 기념식 민주묘지서 개최…참석자 99명 제한

발길 이어지는 5·18묘지 참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보름 앞둔 4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수녀가 묘역을 둘러보고 있다. 2021.5.4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참석인원을 99명으로 축소했다.

초청대상 외에는 기념식장 입장이 제한된다.

올해 기념식은 '우리들의 오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41년 전 광주의 오월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오월임을 알리고, 5·18정신의 전국화, 세계화를 통한 국민통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지방보훈청 관계자는 10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기념식 초청 인사 외에는 기념식 이후에 묘지를 참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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