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와 그의 아버지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어제(9일) A씨와 그의 아버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며 "또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포렌식 작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사는 9시간이 넘게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A씨 어머니의 휴대전화와 관련해서 이 관계자는 "(실종 당일) 오전 3시 30분 전후로 A씨와 통화한 내역 등이 있어 지난주 후반에 임의제출을 받았고, 주말 전 포렌식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손씨 휴대전화에 저장된 마지막 동영상에서는 손씨가 A씨에게 "골든 건은 네가 잘못했어"라고 말한 부분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하기로는 '골든'이라는 가수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며 "'레이블' 등 힙합 용어들이 나온 것을 봐서 서로 우호적인 상황에서 공통 관심사를 이야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서정인>
<영상 : 연합뉴스TV·아톰 제공>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어제(9일) A씨와 그의 아버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며 "또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포렌식 작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사는 9시간이 넘게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A씨 어머니의 휴대전화와 관련해서 이 관계자는 "(실종 당일) 오전 3시 30분 전후로 A씨와 통화한 내역 등이 있어 지난주 후반에 임의제출을 받았고, 주말 전 포렌식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손씨 휴대전화에 저장된 마지막 동영상에서는 손씨가 A씨에게 "골든 건은 네가 잘못했어"라고 말한 부분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하기로는 '골든'이라는 가수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며 "'레이블' 등 힙합 용어들이 나온 것을 봐서 서로 우호적인 상황에서 공통 관심사를 이야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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