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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경주시 공공배달앱 '달달' 10일 서비스 개시…수수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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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첫 공공배달앱…3천만원 경품 이벤트

포항CBS 문석준 기자

노컷뉴스

공공배달앱 '달달' 홍보 리플릿.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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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의 공공배달앱 '달달'이 1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경주시는 경북 최초로 추진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달달'이 10일부터 공식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달달' 또는 '달리는 달팽이'를 검색하면 앱을 내려 받을 수 있다.

'달달'은 경주페이 온라인 간편 결제 시스템과 연계되며, 기존과 동일하게 10% 캐쉬백도 적용받을 수 있다.

현재 많은 '달달' 앱 가맹점이 5~10%의 자율할인에 동참하고 있어, 서비스 이용자는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도 배달음식을 비롯해 농산품, 꽃배달 등 매우 다양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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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달달' 홍보 리플릿.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주문 등 배달앱 사용이 늘고 있지만 기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판단에 따라 공공배달앱 개발에 나섰다.

이후 지역 앱 개발업체 ㈜달달소프트(대표 김정민)와 함께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춘 공공배달앱 '달달'을 만들었다.

공공 배달앱 '달달'은 수수료가 주문 금액의 1.8%에 불과하다. 기존 배달앱의 6~15%에 달하는 배달 중개수수료를 부담해 온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공공배달앱 '달달'은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시민들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달달'을 이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달달'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한국수력원자력(주) 후원으로 황금열쇠, 아이패드, 무선청소기 등 3천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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