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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보쌈' 권유리, 정일우에 "내가 주막에 안 나가면 도적질 안할 거냐" 약속 받아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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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권유리가 정일우에 약속을 받아냈다.

9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연출 권석장/극본 김지수, 박철)4회에서는 바우(정일우 분)와 수경(권유리 분)의 말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바우는 차돌(고동하 분)과 식사를 하다가 도적의 아들이라고 했다. 이에 수경은 "아이는 부모의 뒤를 보고 큰다고 했다"며 "차돌이가 뭘 보고 크겠냐"고 말했다.

이에 바우는 발끈하며 "내 아들은 내가 알아서 한다"며 "네가 뭔게 상관이냐"고 화를 냈다. 수경은 밖으로 나갔고 걱정이 된 차돌은 수경을 찾으러 가려 했다. 그러자 바우는 "밥이나 먹으라"며 차돌의 옷을 잡아 끌었고 이에 차돌이 넘어졌다.

이 소리에 수경은 놀라 방으로 들어와 차돌 보고 괜찮냐고 물었다. 그러자 바우는 "도적놈의 아들은 원래 이렇게 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우는 "차돌이가 엄마, 엄마라고 하니 진짜 엄마라도 된 것 같냐"고 화를 냈다. 그러면서 차돌에게 "엄마라고 부르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수경은 "왜 애먼 차돌이에게 화풀이냐"고 말했고 바우는 "저렇게 된 게 누구때문인데"라며 화를 냈다. 수경은 "그럼 이게 나 때문이란 말이냐"며 "네가 날 데리고 오지 않았으면 이런일이 안일어 났다"고 했다.

그러자 바우는 "그러게 왜 뛰어 드냐"고 했고 수경은 "누가 구해 달라고 했느냐"라고 했다. 결국 바우는 "그럼 지금이라도 죽던가"라고 소리를 질렀고 수경은 충격을 받아 집을 나갔다. 결국 수경은 충격을 받고 밖으로 나갔다.

차돌은 수경을 찾으러 마당으로 나갔는데 수경은 없고 수경 꽃신만 남았다. 놀란 차돌과 바우는 수경을 찾아 나섰지만 수경은 밤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차돌을 재우고도 걱정이 된 바우는 수경을 찾으로 나섰고 이때 수경이 돌아왔다.

바우는 수경을 보더니 깜짝 놀라며 "어디 다친덴 없냐"며 얼굴을 살폈다. 수경은 "내 걱정을 했냐"고 물었고 당황한 바우는 "그게 아니라 차돌이가 걱정했다"고 둘러댔다.

그러자 바우는 수경에 “다시는 함부로 나가지 마라"며 "그러다 당신 쫓는 무리들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어떡하냐"고 했다. 그러자 수경은 "걱정마라"며 "그들도 이런 내 모습은 상상 못 할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나 마주쳐도 날 알아보지 못할 거다"며 "입에 풀칠은 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수경은 이어 “난 이제 옹주가 아니라 평범한 여인으로 살기로 결심했다"며 "그래서 소복을 벗고 이 옷으로 갈아입은 거고 죽지 못하고 살아야한다면 이 길 밖에 없지 않냐"고 말했다. 수경은 “그리고 내가 차돌이 엄마는 아니지만 차돌이가 적어도 나 때문에 다치는 일은 없어야할 텐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바우는 "또 주막에 나가겠다는 소리냐"며 "먹고 사는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수경은 "내가 주막 안 나가면 도적질 절대 안 하겠다고 천지신명께 맹세할 수 있겠냐"고 물었고 바우는 알겠다고 했다. 다음날 바우, 수경, 차돌은 시장에 함께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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