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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복면가왕' 정선아 "3연승 꿈만 같아, 6주년 무대 뜻 깊었다"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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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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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가왕 자리에서 아름답게 내려왔다.

9일 방송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정선아는 '아기염소 여럿이 가왕석 뜯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 얼굴로 아기염소'의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3연승 가왕에 등극했던 정선아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아직도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선아는 "늘 뮤지컬 무대에 올라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다가 가면을 쓰고 방송에서 다양한 노래를 불렀다. 2개월 가량의 시간 동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감회를 드러냈다.

이어 "특히 복면가왕 6주년 무대에 선 것이 매우 뜻 깊었다. 제작진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아기염소를 궁금해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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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염소는 그동안 부드러운 음색, 따뜻한 목소리, 파워풀한 가창력,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하며 가왕다운 모습을 보여왔다. 김현성의 '헤븐(Heaven)', 나얼의 '바람기억', 신효범의 '세상은' 등을 선곡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댄스곡인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으로 변신에 성공해 3연승에 성공했다.

정선아는 20년 차 뮤지컬 배우다. 다양한 대작 뮤지컬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톱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정선아는 '복면가왕'에서 "이 자리까지 올라올 지 몰랐다. 그동안 응원해주고 사랑해줘 감사하다. 뮤지컬만 해서 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게 두려웠다. 부족해서 못 나갈 것 같다고 했는데 이 시국을 겪으면서 음악 프로그램이 내게 힐링을 주더라. 그래서 나도 올해에 도전했다"라며 출연 계기를 이야기했다.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준 그는 "여자 주인공이나 예쁘고 드레스 입는 역할을 해서 차갑고 고상한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안 그렇다. 많은 분들이 말을 걸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라기도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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