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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N '알쓸범잡'이 개항의 도시, 인천에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그리고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이야기들을 재조명한다.
9일 방송되는 tvN '알쓸범잡' 6회에서는 인천을 찾아 우리 사회가 더욱 귀기울여야할 이야기로 잡학 수다를 이어나간다.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 그리고 윤종신, 다섯 박사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쭉 세상과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 곳곳을 돌아보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칠 전망.
과거 '치외법권 지역'이었던 인천의 조계지에서 일어났던 무법천지의 범죄들부터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범죄이야기까지 쏟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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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동학대 사건들을 되짚으며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릴 전망이다. 특히 온 국민을 분노시킨 '천안 계모 캐리어 사건'의 판결문을 준비해 온 정재민 심의관은 끝내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이어나가지 못했고, 이야기를 듣던 나머지 박사들 역시 울분와 안타까움을 금치못했다는 후문으로 궁금증을 더한다.
또 모두의 숙제가 된 층간 소음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작은 실랑이가 거대한 비극으로까지 번지는 층간소음과 관련된 범죄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특히 왜 유독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이 심한지, 그럴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김상욱 박사가 알기 쉽게 풀어낸 설명이 이날 방송에서 모두 공개된다.
이 외에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지만 체감하기 어려운 다양한 범죄에 대한 이야기도 다룬다. 공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건인 비행기 납치 범죄부터 음식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범죄, 공범들의 심리와 폭력성 분석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늘 방송에서 오고 갈 예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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