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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미리 보는 UCL 결승전에서 첼시가 웃었다. 특히 첼시는 리그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에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팀이 됐고, UCL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첼시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64점으로 3위, 맨시티는 승점 80점으로 1위에 위치했다.
첼시가 미리 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웃었다. 첼시는 스털링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에 지예흐와 알론소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리그 우승은 불가능해졌지만 UCL 티켓이 걸린 4위 싸움에서는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리그 순위는 3위까지 치솟았다. 투헬 감독이 부임한 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든 것이 바뀐 첼시다.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투헬 감독 체제에서 열린 총 25경기에서 17승 6무 2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리그 순위는 9위에서 3위로 올랐고, 챔피언스리그과 FA컵에서 결승전에 진출한 상황이다.
리그 우승은 불가능해졌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걸린 4위 싸움에서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고, 어쩌면 챔피언스리그와 FA컵 더블 우승도 가능한 첼시다.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고, 투헬 감독을 데려온 첼시의 선택은 성공적인 셈이다.
새로운 기록도 만들었다. 이번 맨시티전 승리로 첼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를 상대로 리그에서 5승을 거뒀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 기존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4회로 같았지만 이제는 5회로 맨시티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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