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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첫날 선전했던 이경훈 선수가 2라운드 공동 51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이경훈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로 부진해 6오버파를 적어냈습니다.
중간합계 1오버파를 기록한 이경훈은 순위가 첫날 공동 2위에서 공동 51위로 49계단이나 떨어졌습니다.
최경주는 3타를 잃어 합계 2오버파 공동 64위에 자리했습니다.
최경주는 최근 3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들어 4번째로 컷을 통과했습니다.
안병훈과 임성재, 강성훈은 컷 통과에 실패했고, 노승열은 기권했습니다.
맷 월러스(잉글랜드), 게리 우들랜드(미국), 패트릭 로저스(미국)가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51살 필 미컬슨은 4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공동 10위로 주춤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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