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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 UFC 계체 통과…V자 애교 포즈

스포티비뉴스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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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 UFC 계체 통과…V자 애교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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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30,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UFC 3연승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온 ESPN 23 계체를 186파운드(약 84.37kg)로 통과했다.

박준용은 체중계 위에서 여유로운 표정으로 애교 섞인 V자를 그렸다.

미들급 한계 체중은 185파운드(약 83.91kg). 타이틀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체중계 오차 1파운드 여유를 줘 186파운드까지 몸무게를 빼면 된다.

박준용은 2019년 8월 옥타곤 데뷔전에서 앤서니 에르난데스에게 서브미션으로 졌지만, 이후 마크-안드레 바리우와 존 필립스를 판정으로 이겼다.

이번 경기가 UFC 네 경기 재계약을 맺고 첫 번째 경기다. 카메룬 출신 타격가 타폰 은추크위(26, 카메룬)를 꺾으면 미들급 랭킹 진입 문턱까지 다다른다.


5승 무패 은추크위도 같은 체중 186파운드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두 파이터는 9일 일요일 아침 7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되는 UFC 온 ESPN 23 언더 카드 두 번째 경기에서 격돌한다. 경기 시작 시간은 아침 7시 30분쯤이 될 전망.


이 대회 메인이벤트는 마리나 호드리게스와 미셸 워터슨의 여성 플라이급 경기, 코메이벤트는 도널드 세로니와 알렉스 모레노의 웰터급 경기다. 네 명 모두 몸무게를 잘 맞췄다.


메인 카드 라이트급 경기에 나설 예정이던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는 4.5파운드(약 2.04kg)를 초과한 160.5파운드(약 72.57kg)를 찍었다. 156파운드로 계체를 마친 상대 그레거 길레스피가 경기를 수락해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대신 페레이라가 자신의 파이트머니 30%를 길레스피에게 넘겨줘야 한다.

언더 카드 두 경기가 취소됐다. 필리페 린스가 몸에 이상이 생겨 계체에 아예 나오지 않았다. 린스와 벤 로스웰의 헤비급 경기는 지난 3월에도 추진됐다가 로스웰의 부상으로 무산된 바 있다. 벌써 두 번째다.

라이언 베노이트는 플라이급 한계 체중 126파운드(약 57.15kg)에서 3파운드(약 1.36kg)를 초과했다. 체중계에 오를 때도 비틀거렸고 혼자 걷지 못해 부축을 받아야 했다. 이 대회를 관리 감독하는 네바다주체육위원회는 정상 컨디션이 아닌 베노이트에게 출전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자루흐 아다셰프와 경기가 라인업에서 빠졌다.


■ UFC 온 ESPN 23 계체 결과

- 메인 카드
[여성 플라이급] 마리나 호드리게스(125.5) vs 미셸 워터슨(125)
[웰터급] 도널드 세로니(170) vs 알렉스 모로노(170.5)
[웰터급] 닐 매그니(170.5) vs 제프 닐(171)
[헤비급] 마르코스 호제리오 델 리마(237) vs 모리스 그린(264.5)
[160.5파운드 계약]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160.5) vs 그레거 길레스피(156)
[여성 스트로급] 아만다 히바스(116) vs 안젤라 힐(115.5)

- 언더 카드
[미들급] 필 호스(186) vs 카일 다우카우스(186)
[페더급] 루도비트 클라인(146) vs 마이클 트리자노(146)
[미들급] 박준용(186) vs 타폰 은추크위(186)
[웰터급] 크리스찬 아길레라(170.5) vs 칼스톤 해리스(170.5)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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