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출마 선언한 바비 발렌타인 전 감독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감독 생활을 했던 바비 발렌타인(70)이 고희의 나이에 정치인으로 새 도전한다.
발렌타인은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고향인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에서 차기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생 나에게 많은 것을 준 도시를 위해 내 남은 시간과 에너지를 바치고 싶다"라고 밝혔다.
고교 시절부터 스포츠 스타였던 발렌타인은 메이저리그에서 선수로 10시즌 동안 활동한 뒤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감독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또한 그는 일본프로야구 롯데 지바 마린스 감독에 올라 한 차례 일본시리즈 우승도 차지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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