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예정 러시아 방문 위해 접종
박병석 국회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 제공 = 의장실)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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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7일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접종을 마친 뒤 "2차 접종까지 끝냈다. (국민 여러분도) 안심하고 맞으시기를 바란다"며 "백신을 맞는 게 맞지 않는 것보다 자신과 이웃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지난 3월25일 1차 접종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은 11~12주다.
박 의장의 이번 접종은 이달 말 예정된 러시아 방문을 위해 이뤄졌다.
질병관리청은 필수목적 출국 시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의장실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백신의 안전성 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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