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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실종 대학생' 목격자 1명 추가 조사…총 7명

파이낸셜뉴스 윤홍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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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실종 대학생' 목격자 1명 추가 조사…총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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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잠들었던 대학생 손 씨가 실종된 지 엿새째인 30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에서 경찰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밤중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잠들었던 대학생 손 씨가 실종된 지 엿새째인 30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에서 경찰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씨(22) 사건과 관련한 목격자가 1명 추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인 6일 새로운 목격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목격자 1명이 추가되면서 총 목격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경찰은 이 목격자의 진술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 사건 관련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사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신용카드 사용 및 통화 내역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손씨와 함께 공원에서 술을 마셨던 친구 A씨가 당시 신은 신발을 버린 경위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대학생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부터 이튿날 새벽 2시께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된 지 닷새만인 지난달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씨시 신 왼쪽 귀 뒷부분에는 손가락 2마디 크기의 자상이 있었는데 국과수는 이 상처가 직접적인 사인이 아니라는 구두 소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부검 결과는 2~3주 후에 나올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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