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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내 백신 접종

중랑 60~74세 어르신, 동네 병원 101개소서 AZ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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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후 순차 접종…65~74세 어르신 27일부터

뉴스1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한 간호사가 주사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입하고 있다. 2021.4.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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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중랑구는 60~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지역 내 병·의원 101개소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날부터 70~74세(1947~1951년생) 1만8040명을 대상으로 사전 접종예약을 시작했다.

순차적으로 65~69세(1952~1956년생) 2만4956명은 10일부터, 60~64세(1957~1961년생) 3만4433명은 13일부터 예약을 시작한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을 이용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원하는 접종일자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대리 예약도 가능하고, 해당 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예약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동 주민센터를 방문할 때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장소는 중랑구 지정 병·의원 101개소 중 대상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곳으로 본인이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구체적인 101개소 병·의원 목록은 구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5~74세 어르신은 오는 27일부터, 60~64세 어르신은 6월 7일부터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

예약 당일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예약한 병의원을 방문한 뒤 접종 받는다.

구는 대상자별 예약일정과 접종시기 등 홍보를 위해 구 홈페이지, SNS, 현수막, 안내문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하고 있다. 백신접종 안내 콜센터 인력을 충원해 더욱 꼼꼼하게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월26일 백신접종을 시작해 지난 5일 기준 1~2분기 접종 대상자 3만7035명 중 2만2673명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률은 현재 61%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중랑구민의 70%인 28만명이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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