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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중국을 견제한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공동성명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후진적인 집단정치이자 중국 주권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면서 "중국은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신장과 티베트, 홍콩 문제는 모두 중국 내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G7 공공성명은 신장 위구르의 인권 탄압과 홍콩 민주주의 퇴보 등에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G7 장관들이 대만의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참여를 지지한다고 한데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따라 처리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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