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9개 대학교 총장과 '서울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 첫 번째)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캠퍼스타운 창업카페에서 한 대학생 창업가의 사업 관련 발표를 듣고 있다.2021.5.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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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울 49개 대학교 총장과 만나 "오프라인 교육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대학도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제10회 서울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며 대학의 미래도 정말 크게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미국은 대학이 가장 빨리, 많이 변화하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캠퍼스밸리가 미래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밸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 대학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중요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캠퍼스타운은 시와 대학, 지역이 협력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대학가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오 시장이 재임하던 2009년 관련 논의를 시작해 현재 서울시내 34곳에서 운영 중이다.
업그레이드된 '서울 캠퍼스타운 2.0'은 서북·서남·동북 3개 권역에 캠퍼스타운과 연계한 창업밸리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대기업과 연계하는 등 서울시의 등 정책적 자원을 총동원해 유니콘 기업의 성장도 지원한다.
오 시장은 "전세계 도시들이 경쟁상태에 돌입했고, 무한 경쟁의 대열에 서 있다"며 "서울은 54개에 이르는 대학이 있어 매우 유리한 환경이라 스스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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