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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월드리포트] 상자 속 "멍멍"…中 '랜덤박스' 판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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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포장된 수많은 택배 상자에서 어린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상자 안에는 살아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들어 있습니다.

간신히 목을 내민 한 강아지는 허겁지겁 물을 먹습니다.

지난 3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의 한 택배 창고 앞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운송하려던 사람들이 적발됐습니다.

모두 160여 마리가 발견됐는데, 이 가운데 4마리는 죽어 있었습니다.

[천위롄/중국 청두시 동물구조협회장 : 트럭 화물칸이 밀폐식으로 돼 있습니다. 문을 닫으면 고양이와 개들이 안에서 질식해 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