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6738명 접종…2차 접종 7월 중순 시작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오후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12.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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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30세 이상 군 장병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상반응 사례가 20여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6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부작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상반응 같은 경우는 20여건 정도 확인됐다"며 "모두 경미한 증상인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30세 이상 장병 백신 접종 완료 시점에 관해서는 "접종대상자가 늘어났기 때문에 다음 주까지는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0세 이상 군 장병 등 접종대상은 13만2000여명이고 이 가운데 접종에 동의한 인원은 11만4000여명이다. 전날까지 7만6738명이 백신을 맞았다.
이들에 대한 2차 접종은 오는 7월 시작된다. 부 대변인은 "2차 백신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는 12주 간격이기 때문에 7월 중순 시작하는 것으로 지금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 대변인은 30세 미만 군 장병 접종에 대해서는 "30세 미만은 45만4000여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6월부터 화이자 백신이 기본이 될 것 같고 추가적으로 다른 백신들도 고려해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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