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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수급 불균형에…하루 접종자 6만명대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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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지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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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하루 접종자가 6만명대로 줄었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을 맞은 사람 수는 6만2507명이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하루 접종자 수는 19만7570명이었고, 지난달 30일엔 28만8673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최근 예상치 못한 일시적 백신 수급 불균형이 발생한 데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국민 5134만9116명 중 전날까지 353만14명이 1차 접종을 맞아 누적 접종률은 6.9%를 기록했다. 이미 일부 2차 접종이 이뤄진 화이자 백신의 경우 29만8192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정부는 2차 접종 완료자는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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