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 원 빌려 달라"…일면식 없는 남성 살해한 40대 체포

경찰이 지나가던 행인을 흉기로 살해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어제(4일) 저녁 7시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주택가에서 42살 A씨가 6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남성에게 '1천 원을 빌려 달라'고 했지만, 피해 남성이 거절하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피해 남성과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스스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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