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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썩은 반찬통 씻어라"…갑질·협박 일삼은 무료급식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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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한 무료급식소 소장이, 직원들에게 왕처럼 굴며 갑질과 협박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장의 채용 절차도 투명하지 않아, 서울시가 직무를 정지했습니다.

한소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무료급식소 조리실에 영양사가 한가득 반찬통을 들고 와 내용물을 버리더니 직접 하나하나 씻습니다.

다 썩은 음식들인데 지난 1월 부임한 급식소 소장의 개인 반찬통에서 나온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