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유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단유(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 우승했다.
박단유는 4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6천479야드)에서 열린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천만원)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박단유는 2위를 3타 차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천260만원이다.
박단유는 "프로 데뷔 후 6년간 우승이 없었는데 항상 응원해주시는 가족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3위 안에 들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는데 우승까지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KLPGA 정규 투어에서 3승이 있는 윤슬아(35)가 금나은(24)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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