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왼쪽)와 양준혁 전 야구선수(오른쪽). 충남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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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를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충남도는 4일 서울 켄싱턴호텔여의도에서 양승조 지사와 양준혁 전 선수, 양준혁야구재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야구해설가와 방송인 등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 전 선수는 취약계층아동을 대상으로 한 야구단을 운영 중이며 보건복지부 등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양준혁 전 선수는 앞으로 2년 동안 아동학대 예방 관련 도의 행사나 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78.6%가 가정에서 부모에 의해 발생하는 아동학대의 특성상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발견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라며 "이웃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살펴보고,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문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이자 이번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이 갖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양준혁 씨의 파워풀한 타구처럼 지역사회 아동학대 문제도 우리의 근심 밖으로 날려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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