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성소수자 인권 신장 활동 지원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예술인들의 문화 활동 장려를 위해 최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이하 행성인)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각각 30만원의 활동 지원금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5월 4일 (오늘) 공식 발표했다.
권도운은 "행성인은 작년 커밍아웃 당시 처음으로 입장 발표를 통해 나를 응원해 준 곳이기도 하고, 커밍아웃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서 회원 입회를 통해 발자국을 남긴 곳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처음 예술인복지재단에 가수로서 예술인 등록을 하고 문화 활동이나 예술 관람 등 많은 도움을 받았던 곳이며, 언젠가 그 도움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약소하게나마 그 다짐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성소수자로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과 경제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으신 예술인 분들에게 약소하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이번 기부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도운은 지난해 데뷔 10주년과 세계 커밍아웃 데이를 맞이하여 트로트 가요계에서는 최초로 게이로서 성 정체성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트로트와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곡들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트로트 싱어송 라이터이다.
최근에는 지난 4월 1일 주현미 원곡의 "짝사랑"을 리메이크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현재는 곧 발표될 20번째 신보 앨범 발매를 앞두고 후반 작업 중에 있다고 한다. 권도운은 마지막으로 소속사를 통해 "이번 저의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으로도 기부라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기를 바란다" 며 소망과 바람을 전했다.
사진제공: 믿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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