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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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치원 무상급식 도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적극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의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 계획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며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하는 태스크포스(TF)팀이 조속히 구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교뿐 아니라 유치원도 포함해 무상급식을 완성하기 위해 유치원 무상급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난 2월부터 유아 1인당 적정 급식비에 관한 정책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서울시에 11대 교육의제를 제안하면서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도입을 적극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올해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이 도입된다면 10년 만에 서울 유‧초‧중‧고 무상급식이 완성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치원 무상급식을 계기로 서울시-서울시교육청 교육 협력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유치원 무상급식을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급식단가 산출과 지원 재정부담 산정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유치원 무상급식 도입에 따른 교육청·서울시·자치구 예산 분담 비율을 시의회와 논의를 거쳐 구체적으로 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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