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영화 '콜' 주역 전종서.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0.11.30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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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성유민 인턴 기자 = 배우 전종서가 미국 UTA(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4일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전종서는 최근 UTA와 계약을 맺었다. 영어 활동명은 Rachel Jun(레이첼 전)이다.
UTA는 조니 뎁과 해리슨 포드, 샤를리즈 테론, M.나이트 샤말란 감독, 웨스 앤더슨 감독, 코헨 형제 감독 등이 속해 있는 유명 에이전시다.
전종서는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으로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아미푸르 감독은 영화 '버닝' 속 전종서의 연기를 보고 러브콜을 보냈다고 알려졌다.
한편, 전종서는 2018년 제 71회 칸영화제에 초청된 이창동 감독의 '버닝'의 여주인공으로 데뷔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11월에는 넷플릭스 영화 '콜'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스페인 원작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의 한국판 주인공으로 합류했다. '종이의 집'은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범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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