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최혜진 KLPGA 홍보모델이 3일 가진 사회공헌 협약 및 홍보대사 위촉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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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홍보모델 11명이 대한적십자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KLPGA와 대한적십자사는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공헌 MOU를 체결하고 특정 대회의 상금 일정 비율 기부, 자선행사 참여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그리고 나눔 실천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의 홍보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올해 홍보모델에는 박현경, 안나린, 유해란, 이소미, 이소영, 임희정, 장하나, 조아연, 최혜진, 한진선, 현세린 등 11명이 뽑혔다. 홍보모델은 협약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여 큰 귀감을 준 KLPGA에 감사하다”며 “KLPGA의 참여에 힘입어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최혜진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점에 이렇게 봉사와 나눔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KLPGA 선수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KLPGA는 2013년부터 ‘필리핀 태풍 이재민 구호’, 2015년 ‘네팔 지진 이재민 구호’, 2018년 ‘포항 지진 이재민 구호’와 ‘사랑의 빵굼터’ 등 여러 차례 기부금을 조성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해왔다. 지금까지 누적 기금 2억원 이상의 공적을 인정받아 스포츠 단체 중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1억원 클럽 회원으로 등록되는 동시에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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