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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영상] 6일 동안 3명이나…AZ백신 접종 경찰관 잇따라 중환자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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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경찰관들이 연이어 중환자실로 실려 가면서 조직 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김제경찰서 한 지구대 소속 A(55) 경감은 지난달 28일 AZ 백신을 접종받은 뒤 지난 1일 반신마비 증상으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는데요.

경찰은 A 경감의 증세와 백신 부작용이 특별한 연관성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2일에는 경기남부청 소속 여성 경찰관 B씨가 AZ 백신 접종 사흘 만에 뇌출혈 의심 증상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긴급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데요.

또 일산서부경찰서 소속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50대 남성 C 경위는 1일 새벽 자택에서 호흡곤란 등 위독 증상으로 119구급차로 이송돼 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습니다.

전날 AZ 백신 접종을 받았던 C 경위는 집중 치료 후 의식을 찾았으며, 현재는 대화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지난달 26일 경찰과 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의 접종이 시작된 지 불과 6일 사이에 이처럼 3명의 중환자가 발생하자 경찰관들 사이에 백신 접종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민가경>

<영상: 연합뉴스TV>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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