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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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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KLPGA 홍보모델 11人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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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LPGA 사회공헌 협약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왼쪽) KLPGA 김순희 전무이사. 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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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3일 서울 중구 소재의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공헌 MOU 체결 조인식을 가지며, 제13대 KLPGA 홍보모델 선수 11명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KLPGA와 대한적십자사는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KLPGA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특정 대회의 상금 일정 비율 기부, 자선행사 참여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그리고 나눔 실천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의 홍보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제13대 KLPGA 홍보모델인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안나린(25,문영그룹), 유해란(20,SK네트웍스), 이소미(22,SBI저축은행), 이소영(24,롯데),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장하나(29,비씨카드), 조아연(21,동부건설), 최혜진(22,롯데), 한진선(24,카카오VX), 현세린(20,대방건설)이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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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사회공헌 협약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왼쪽) 최혜진. 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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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식에 참석한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여 큰 귀감을 주신 KLPGA에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KLPGA의 참여에 힘입어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KLPGA 김순희 전무이사는 “인도주의를 향해 끝없이 노력하는 대한적십자사와 이렇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전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LPGA와 대한적십자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조인식에 KLPGA 선수를 대표해 참석한 최혜진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점에 이렇게 봉사와 나눔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KLPGA 선수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LPGA는 2013년부터 ‘필리핀 태풍 이재민 구호’, 2015년 ‘네팔 지진 이재민 구호’, 2018년 ‘포항 지진 이재민 구호’와 ‘사랑의 빵굼터’ 등 여러 차례 기부금을 조성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해왔다.

특히, 지난 5월 ‘코로나 극복, 대한민국 파이팅!’을 부제로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KLPGA는 대회 상금 특별회비 6%인 약 1억8000만 원에 KLPGA 자선기금 800만 원을 더해 1억8800만 원을 코로나19 의료진 구호 목적을 위해 기부했고, 누적 기금 2억 원 이상의 공적을 인정받으며 스포츠 단체 중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1억 원 클럽 회원으로 등록되는 동시에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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