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구미서 화이자 백신 접종 노인 2명 이상반응 의심 증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는 모습.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북 구미에서 70대와 80대 노인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증세로 병원에 이송된 사실이 알려졌다.

3일 구미시 등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 A씨가 다음 날 오전 의식을 잃고 구미지역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A씨는 입원한 지 사흘째인 이날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0대 남성 B씨가 몸 상태가 나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남성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두 사람 사례를 보건당국에 보고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이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