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지 석 달째가 되던 지난 주말에도 군경의 무차별 유혈 진압으로 거리 시위대 가운데 최소 6명이 숨지는 등 5월의 시작도 잔인했습니다.
2일 미얀마 수도 양곤의 한 타운십 거리에서 수백 명의 시민이 세 손가락을 치켜들고 민주화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하는 쿠데타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3일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등이 보도했습니다.
제2의 도시 만달레이, 남부 칼레와 다웨이 등지에서도 수천 명의 시민이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를 벌였는데요.
미얀마 군경은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해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미얀마 중부 사가잉 지역 웻렛에서 3명이, 동부 샨주에서 최소한 2명이, 북부 카친주 파칸에서도 군경이 쏜 총에 맞아 한 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6명은 지난달 24일 아세안 합의 이후 하루 규모로는 최다인데요.
미얀마 인권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은 지난 2월 1일 쿠데타 이후 전날까지 군경 폭력으로 사망한 이는 75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박도원>
<영상: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일 미얀마 수도 양곤의 한 타운십 거리에서 수백 명의 시민이 세 손가락을 치켜들고 민주화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하는 쿠데타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3일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등이 보도했습니다.
제2의 도시 만달레이, 남부 칼레와 다웨이 등지에서도 수천 명의 시민이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를 벌였는데요.
미얀마 군경은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해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미얀마 중부 사가잉 지역 웻렛에서 3명이, 동부 샨주에서 최소한 2명이, 북부 카친주 파칸에서도 군경이 쏜 총에 맞아 한 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6명은 지난달 24일 아세안 합의 이후 하루 규모로는 최다인데요.
미얀마 인권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은 지난 2월 1일 쿠데타 이후 전날까지 군경 폭력으로 사망한 이는 75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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