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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영상] 사고 내고 3km 광란의 질주…뺑소니범 잡고 보니 만취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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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30대 음주 운전자를 견인차 기사들과 경찰이 추격 끝에 붙잡았습니다.

대전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 20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 한 도로에서 카니발 차량이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는데요.

사고를 낸 운전자가 차를 몰아 달아나려고 할 때 현장에 도착한 견인차 운전자가 이를 가로막았습니다.

그러나 사고 차 운전자는 옆 차선으로 빠져나가 역주행으로 도주했고, 견인차 기사는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그 사이 사고 차량은 차선을 넘나들고 역주행까지 하면서 광란의 질주를 했습니다.

3㎞ 가까이 추격 끝에 외진 곳에 숨어있던 사고 차를 발견한 견인차 기사들은 차 안에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는데요.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손수지>

<영상: 독자 송영훈씨 입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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