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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신임 의협 회장, 식약처장·복지차관과 AZ백신 공개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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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백신에 대한 우려 덜어드리기 위해 접종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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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이필수 신임 대한의사협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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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을 마친 뒤 첫 일정으로 서울 용산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김 처장과 강 차관도 함께 백신을 맞았다.

이 회장은 "의료계 대표로서 백신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덜어드리고 하루속히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위한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접종을 자원했다"며 "의협과 13만 회원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앞장선다는 각오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부와 국민, 의료인이 혼연일체 되어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백신 접종의 효과와 유익성이 부작용 위험보다 큰 것은 과학적으로 밝혀진 분명한 사실이다. 백신 접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것이 코로나19 종식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이 백신에 대한 신뢰를 갖고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시기 바란다"며 "정부에서 코로나19 백신 수급을 원활하게 해 국민들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길 바라며, 현재 코로나19로 많은 일선 의료기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부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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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강도태(왼쪽 두번째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앞서 발열확인을 받고 있다. 2021.05.03. chocrysy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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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차관은 이날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예방접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백신을 접종했다.

강 차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지자체, 의료계 협조와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조속히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전 국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예방접종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예방법으로, 국민께서는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정부와 전문가를 믿고 순서에 따라 접종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처장은 백신의 보관상태 등을 살펴보며 백신을 공급받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품질이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보관 온도 준수 등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 처장은 또 "국내에서 허가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식약처에서 3중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며 "백신으로 인한 위험성보다 유익성이 훨씬 상회하고 식약처가 허가한 백신인 만큼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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