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디오쇼' 캡처 |
[헤럴드POP=임의정 기자]솔비가 개인전에 대한 수입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가수 겸 화가 솔비와 함께 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방송이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나랑 합이 잘맞는 사람이랑 하면 신난다. 나랑 잘 맞는다고 하기에는 이 분의 의견도 들어봐야 하지만 함께 방송하면 웃기고 재밌고 편하다. 오늘의 직업인은 이제는 아티스트로 불러야할 것 같다"며 솔비를 소개했다.
솔비는 박명수에 "보고 싶었다"고 했고 박명수는 "연락 한번도 없다가 뜬금 없이 보고 싶다고 하냐"고 답했고 솔비는 "연초에 보냈다. 그정도면 됐지"라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개인전에 초대 연락이 없었다"고 했고 솔비는 "오빠가 개인전에 초대했는데 안와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판매율도 좋았고 많은 분들에게 좋은 작품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술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솔비는 "미술 심리 치료를 받으면서 빠지게 됐다. 음악과 미술을 결합해보고 싶었다"며 미술에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는 몰랐는데 꾸준히 하다 보니 재능이 된 거 같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한달에 얼마 버냐. 개인전도 얼마 전에 끝났을 텐데 생활 수준이 궁금하다"고 했고 솔비는 "한달에 얼마 번다고 고정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매년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하는데 그 정도로 번다. 기부하고도 마사지 받을 정도는 번다. 경락 받고 고주파 마사지 받고 레이저도 가끔씩 받는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개인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올텐데 일일이 소개하냐"고 질문했고 솔비는 "인사동에 전시할 때는 다섯 번이나 오시는 어르신들이 있었다. 아내 생각이 난다고 해서 눈물을 흘리고 가셨다가 또 오셔서 작가를 만나고 싶다고 하셨다. 그 다음은 안잊혀져 오셨고 마지막으로는 고맙다고 오셨다"고 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