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1) 박세연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경기도 과천정부청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마련된 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1.5.3/뉴스1 |
"신도시 건설은 LH가 하는 게 맞다"는 김현준 LH 신임 사장의 발언에 대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구조적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노 후보자는 최근 국회 인사청문회 사전질의 답변서에서 "토지 조성과 신도시 건설 등은 LH의 주요 기능으로 생각한다"면서도 "혁신 방안 마련 과정에서 투기 사태를 촉발시킨 구조적 문제는 없는지 등을 철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LH 신임 사장은 '토지 조성, 신도시 건설 등의 기능은 LH가 수행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했는데 후보자의 입장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김현준 LH사장은 지난 27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신도시 개발 조직을 그대로 남겨두기로 했냐"는 질문에 "주택 공급과 토지조성, 신도시 건설 기능은 LH본연의 업무로 LH가 수행하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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