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이승우 기자] 지소연이 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이끄는 득점을 터뜨렸다.
첼시 위민이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킹스메도우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 레이디스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위민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첼시는 합산 스코어 5-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지난달 26일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뮌헨에 1-2로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결과를 뒤집었다. 지소연의 득점이 결정적이었다.
지소연은 이날 첼시의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43분엔 2-1로 앞서는 득점을 만들어내며 팀의 결승 진출을 도왔다. 지소연의 득점으로 합산 스코어와 원정 골득실이 동률이 됐다. 이후 첼시는 2골을 추가하며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첼시는 전반 10분 만에 프랜 커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29분 뮌헨의 자라 차드라칠이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막판 지소연이 다시 리드를 잡는 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지소연의 슈팅이 수비 벽에 맞고 나왔다. 하지만 지소연이 리바운드 볼을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고, 뮌헨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39분 첼시가 3-1로 앞서는 골을 터뜨렸다. 제시카 카터의 프리킥을 페르닐레 하르데르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커비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기록했다.
첼시는 잉글랜드 클럽으론 두 번째, 구단 역사상 첫 번째로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오는 17일 새벽 4시 스웨덴 예테보리의 감라 울레비에서 바르셀로나 페메니노와 우승을 다툰다. /raul1649@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