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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미얀마 거리시위대 최소 6명 사망…아세안 합의 이후 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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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이후 일주일 동안은 9명 사망…'폭력 즉각 중단' 합의 유명무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미얀마 곳곳에서 2일 수천 명의 시민이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를 벌인 가운데 군경의 총격으로 시위대 최소 6명이 숨졌다.

지난달 24일 '즉각적 폭력 중단' 등 5개 항에 합의한 동남아 국가연합(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 하루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사망자다.

2일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는 중부 사가잉 지역 웻렛에서 20대 두 명과 40대 한 명 등 시위대 3명이 군경 총에 맞아 숨졌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