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다크홀’ 오유진, 학폭 피해자로 등장…멀쩡히 살아온 이유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다크홀’ 오유진이 학폭 피해자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지난 1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다크홀'에서는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로 인해 창궐한 변종 인간들이 무지시(市)를 덮치며 아비규환이 된 도시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유진이 맡은 역할은 무지고 학생이자 학폭 피해자인 한동림. 이날 동림은 무지고 퇴학생인 이진석(김도훈)의 협박에 의해 문제아들에게 끌려 싱크홀로 갔다가 검은 연기로 인해 변종 인간이 된 이들이 친구를 살해하거나 다크홀로 몸을 던지는 미스터리한 광경을 목도하게 된다.

문제아들을 집어삼킨 검은 연기는 동림을 향했고, 동림은 두려움에 떨다 도망쳤다. 이후 동네 노인들에게 목격된 동림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하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검은 연기의 습격을 벗어난 인물들이 없는 상황에서 동림이 멀쩡한 모습으로 살아 돌아온 이유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유진은 학교 교사들도 인지할 만큼 학폭 피해를 보고 있지만, 할머니가 걱정할까 봐 이를 꿋꿋이 견디는 동림을 놀라운 싱크로율로 표현해냈다. 싱크홀에서 살아 돌아온 동림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이며, 다수의 독립 영화를 통해 쌓은 오유진의 탄탄한 연기력이 투영된 동림의 향후 스토리에 기대가 솟구치고 있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 인간들, 그사이에 살아 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변종 인간 서바이벌 드라마. 영화 ‘더 폰’을 통해 충격과 반전으로 가득 찬 추격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 김봉주 감독, OCN ‘타인은 지옥이다’로 간담이 서늘한 서스펜스를 선사한 정이도 작가와 그 제작진이 만나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다크홀’은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 50분 OC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mine04@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