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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정의용, G7회의 참석차 출국…한일 외교수장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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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G7회의 참석차 출국…한일 외교수장 만날까

[앵커]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주요 7개국 외교ㆍ개발 장관회의가 런던에서 열립니다.

한일 외교장관이 모두 참석해 첫 회동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주요 7개국 외교ㆍ개발 장관회의 참석차 출국했습니다.

한국 외교부 장관이 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는 처음입니다.

4일과 5일, 이틀간 영국에서 열리는 회의의 주요 의제는 코로나19 백신 수급을 포함한 보건, 기후변화 대응 등입니다.

정 장관은 회의 기간 중 영국, 미국, 유럽연합(EU), 인도 등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G7 외교·개발 장관회의 계기에 정의용 장관은 참가국 장관들과의 복수 또는 다수 별도 면담을 계획하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양자 회담에서는 백신 수급과 대북 정책을 포함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일 3국 외교 장관회담을 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이 성사된다면, 한미일 외교부 장관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3국 간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수급은 물론, 한반도 정세, 도쿄올림픽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회담 시 지난 2월 취임한 정 장관은 모테기 외무상과 처음 대면하게 됩니다.

정 장관은 취임 후 석 달이 다 되도록 모테기 외무상과 통화도 하지 못했습니다.

한미일 회담과 별도로 한일 양자 회담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 불확실하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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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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