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 사진=MBN 보쌈 |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보쌈' 정일우와 유리의 악연이 시작됐다.
1일 방송된 MBN 주말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연출 권석장, 이하 '보쌈')에서는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 바우(정일우)가 일생일대의 실수로 옹주 수경(권유리)을 보쌈하며 시작됐다.
이날 수경은 고모인 해인당 이씨(명세빈)의 배려로 시전에 나갔다. 간만의 외출에 들뜬 수경은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분위기를 즐겼다. 남사당패를 구경하던 수경은 즐거워하며 잠시나마 자유를 만끽했다.
잠깐의 행복을 즐긴 수경은 "같은 하늘인데 어찌 다를 수 있냐"면서 스님과 인사했다.
이 시각 바우가 일수를 받기 위해 일부러 소란을 피웠다. 난장판을 만들며 가게를 엉망으로 일으키는 바우. 바우는 의도치 않게 수경의 발을 지탱해 일어났다. 이후 상체를 탈의한 바우를 본 수경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무엄하다"며 일침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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