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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틱톡의 새 주인 찾기

틱톡, 신임 쇼우 지 츄 CEO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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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출처: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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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틱톡이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쇼우 지 츄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틱톡은 츄 CFO가 바이트댄스의 CFO를 겸임하면서 틱톡의 새로운 CEO가 될 예정이라고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밝혔다.


틱톡은 전 CEO였던 디즈니 출신의 케빈 마이어가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버네사 파파스 CEO가 임시 CEO직을 맡아 왔다.


2015년부터 샤오미에서 CFO로 일해 온 츄 신임 CEO는 지난달 바이트댄스에 합류했다.


그의 임명은 틱톡을 둘러싼 미중 간 긴장이 1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WSJ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틱톡이 사용자 정보를 중국 정부로 넘겨 미국의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사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후 미국 법원이 금지령에 제동을 걸면서 사실상 효력이 사라졌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실패로 오라클과 월마트 등과 진행해오던 틱톡의 강제 매각 협상도 중단된 상황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틱톡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평가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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