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6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있는 미군의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주한미군에 배속돼 근무하던 한국군 카투사 장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음에도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국 경기도 동두천 미군기지 '케이시'에 주둔하던 카투사 장병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해당 병사는 존슨앤존슨사의 얀센 백신을 한 달 전 투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얀센 백신은 다른 백신과는 달리 1회 접종이면 충분하다.
해당 확진자는 현재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 시설로 옮겨져 격리 중이다.
이 확진자를 포함해 주한미군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이날 기준 848명으로 늘었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 3월 얀센 백신 접종을 시작했었다. 그러나 얀센 백신 접종시 혈전 발생 등 부작용 우려를 이유로 지난달 14일 그 접종을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주한미군은 혈전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미 방역 당국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장병들에 대한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jaewoopar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