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 |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30일 돈 쁘라뭇위나이 태국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미얀마 사태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 장관은 통화에서 지난 24일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주요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돈 장관은 당시 회의에서 도출된 미얀마 사태 관련 즉각적인 폭력 중단을 포함해 5개 합의사항 등을 설명했고, 정 장관은 합의사항의 조속한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또 태국 내 미얀마 난민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 의사를 재차 표명했으며 돈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했다.
양 장관은 이와 함께 세계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지난 5일에도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지역 정세 등을 논의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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