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2이 KLPGA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지영2은 30일 전라남도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파72·653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김지영2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김우정(11언더파 133타)과의 차이도 2타로 벌렸다.
김지영2가 KLPGA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사진=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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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은 지난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2020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과 통산 3승째를 달성한다.
김우정은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를 유지했다. 송가은과 김효문은 각각 6타와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소이는 9언더파 135타, 이승연은 8언더파 136타로 그 뒤를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1명과 공동 준우승할 경우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장하나는 2라운드 3개 홀을 소화한 뒤 부상으로 기권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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