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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에 3천만 원을 기부합니다.
박찬호는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4개, 퀸튜플 보기 2개를 묶어 17오버파 88타를 쳤습니다.
이틀 합계 29오버파 171타의 성적을 낸 박찬호는 2라운드까지 마친 선수 153명 중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박찬호는 경기를 마친 뒤 "오늘 목표를 버디 2개와 10오버파 이하의 성적으로 잡았는데, 그래도 버디 2개는 했다"면서 "동반한 선수들이 저 때문에 방해가 됐을 텐데 수고를 많이 해주셨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형성, 박재범과 한 조로 이틀간 경기한 박찬호는 "제가 우리 세 사람 이름으로 3천만 원을 KPGA에 기부하기로 했다. KPGA에서 좋은 일에 써주시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호는 "앞으로도 유명 인사가 KPGA 대회에 초청돼서 오면 기부를 하는 관례가 생기면 좋겠다. 제가 감히 1부 투어의 좋은 경험을 했고, 동반 선수들이 이틀간 너무 수고해주셨다"고 기부를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찬호와 한 조로 나선 김형성은 이틀간 1오버파 박재범은 3오버파를 기록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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