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이용해 미국, 영국, 유럽연합, 인도와 양자 회담이 예정돼있으며, 다른 참여국들과도 회담 가능성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한 달 반 만에 다시 열리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를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회의 기간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이번에 외교부가 공개한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정 장관은 G7 장관회의 직후인 다음 달 6일에는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과 한·영 전략대화를 열고 브렉시트 이후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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